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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라면 매일 꼭 함께 해야 할 5가지

커플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보아뱀을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 매일 먹이를 주고 돌보지 않는다면, 뭔가 나쁜 일이 생긴다.

아무리 오래 사귀어온 사이라해도, 매일 매일 서로를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중요하다. 아래의 사항들을 매일 함께 나누는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당신과 파트너의 삶을 한 단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커플 습관 1.매일 대화하기
당연히 우리는 매일 말을 섞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대화'라고 부를 수 있는 내용인가? 일상을 꾸려나가기 위한 의사소통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하고 있는가? 하루를 마치고, 서로 오늘 있었던 괴로운 일과 즐거운 일을 털어놓고 함께 화를 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매일 속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면, 스트레스는 해소되고, 서로에 대한 친밀감은 높아질 것이다.

커플 습관 2. 매일 스킨십하기
함께 살아 본 커플들은 안다. 매일 육체적 접촉을 갖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일과 가사에 지쳐 한 침대에 눕지만 멀찌감치 떨어져 따로 잠드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 매일 포옹과 손잡기, 키스 등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는 것은 중요하다. 집을 나설 때, 돌아왔을 때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는 습관을 들이자. 섭섭했던 마음도 스킨십으로 금새 따뜻하게 녹아들기 마련이다.

커플 습관 3. 함께 단순해지기.
결혼한지 12년된 한 맞벌이 부부는 매일 밤 40분 동안은 꼭 TV앞에 붙어 앉는다.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웃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잔뜩 심각한 시간을 보내고 온 다음이잖아요. 아무 생각없이 같이 웃으며 보낼 시간이 필요하죠." 함께 산책을 하거나, 만화를 보거나, 간식을 먹으며 '단순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의외로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복잡한 인생에서 함께 단순해질 동지가 있다는 것이 뿌듯하지 않은가.

커플 습관 4. 혼자만의 시간을 인정하기.
누구에게나 혼자있고 싶은 순간은 찾아온다. 너무 피곤하거나 지쳐서 생각을 가다듬고 싶을 때, 다른 한 사람이 계속 옆에 붙어 있으려 한다면? 각자의 일에 몰두할 시간을 인정해주는 것은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이것은 상대를 방치하는 것과는 다르다. 각자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따로, 또 같이'하는 생활을 실천해보자.

커플 습관 5. 정신적 교류
하루를 마무리하며 함께 앉아 명상을 하거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습관은 부부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기도와 같은 정신적 활동을 함께 하는 부부일수록 서로를 존중하고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정신적 교류는 서로 간의 믿음을 두텁게 하고 친밀감을 강화해주는 고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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