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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WinNT

윈도우용 오픈소스 유틸리티 '베스트 10선'

윈도우와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다. 그러나 윈도우용으로 등장한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도 다수 등장해 있다. 이 중에서는 상용 프로그램을 능가하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들도 부지기수다.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사용자가 검토해볼만한 무료 오픈소스 유틸리티 10종을 선정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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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질라(FileZilla)

FT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파일질라는 사실 가장 예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은 아니다. 그러나 기능의 강력함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어떤 클라이언트에 뒤지지 않는다. 풍부한 스트림라인 옵션과 자동화된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버추얼박스(VirtualBox)

VM웨어여, 조심하시라. 버추얼박스 3.0이 이제 게스트 OS 세션당 최대 32 버추얼 CPU를 지원하고 나섰다. VM웨어 워크스테이션의 개발자용 전문 기능이 필요없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데스크톱 가상화 부문에서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픈오피스.org(OpenOffice.org)

대표적인 무료 오피스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의 데이터 교환이 필수적이지만 않다면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 차고 넘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도 무료다.

파이어폭스(Firefox)

오픈소스 작업의 이정표격인 웹브라우저다. 한 기업에 의해 개발된 브라우저들을 넘어서는 속도와 기능들을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애드온에 의해 풍부하게 확장되는 애드온 기능들은 이 브라우저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든다.

페인트닷넷(Paint.Net)

윈도우의 빈약한 페인트 유틸리티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인트닷넷은 이제 어도비 포토샵이나 페인트샵프로와 같은 상용 프로그램을 위협하는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웨인 드라이버와 연계한 스캐닝 등의 작업과 브러시 셀렉션, 텍스트 조작 등의 작업에서는 한계를 가지지만 어지간한 이미지 편집 작업에는 거뜬한 능력을 자랑한다.

미디어플레이어 클래식

SourceForge.ne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MPC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외관 외에도 강력한 파일 호환성이 최대 특징이다. 외부 코덱을 설치하지 않아도 MPEG/MPEG-2/MPEG-4, DivX, Xvid, CD/VCD/DVD 등과 곧바로 호환된다. 미디어 파일의 결함을 발견하는 용도로도 딱이다.

트루크립트(TrueCrypt)

많이 이들이 의외로 간과하는, 그러나 탁월한 기능을 가진 오픈소스 유틸리티다. 윈도우의 비트로커처럼 드라이브를 암호화하지만 오히려 더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특히 광범위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유연성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PDF크리에이터(PDFCreator)

어도비의 비싼 아크로뱃 라이터는 잊어도 된다. 무료 오픈소스 PDF크리에터를 활용하면 곧바로 PDF 문서를 작성해낼 수 있다. 강력한 보안 기능과 디지털 오쏘링 기능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7-집(7-Zip)

속도와 호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오픈소스 압축툴이다. 다양한 범위의 압축 포맷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압축률도 압권이다. LZMA 기반의 알고리즘 엔진은 1MB 용량의 파일은 64KB로 줄여내는 성능을 자랑한다.


펌'd By IDG